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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EPC 전문기업 '(주)에스엠전력에너지'와 호남 최대 판넬 제조·시공 기업 '(주)한성판넬'이 태양광 지붕보강공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양광 발전소 설치 시 필수적인 지붕 판넬 보강 및 누수 방지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정부 주도로 산업단지 및 건물옥상 태양광 발전소 설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붕의 구조적 안전성 및 누수 방지 등을 고려한 전문적인 시공이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노후화된 지붕이 많은 산업단지의 경우 태양광 발전소 설치에 앞서 지붕 보강공사가 선행돼야 한다. 따라서 이를 위한 전문 솔루션이 요구되기 마련이다.

이에 에스엠전력에너지는 한성판넬과 협력해 태양광 설치에 최적화된 지붕 보강 공법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태양광 발전소 시공을 지원할 방침이다.

에스엠전력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등 전반에 걸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약 3,000평 규모의 자체 제작 공장을 보유한 가운데 이를 통해 철강을 대량 구매하여 태양광 구조물을 직접 제작·설치하고 있다. 더불어 콘크리트 기초공법 및 타공 기초공법 등 다양한 태양광 구조물 기초공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엠전력에너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양광 발전소 설치 시 지붕 안전성 및 내구성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한성판넬은 전문적인 지붕 판넬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소의 장기적인 운영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엠전력에너지 관계자는 "양 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소의 시공 품질을 향상시키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발맞춰 태양광 발전 보급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처 : 데일리경제(http://www.kdpress.co.kr)